기술창업 투자·보육 허브로 자리119개 스타트업에 204억원 투자
-
- ▲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부산연합기술지주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6년 연속 선정됐다.2019년 첫 선정 이후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팁스 운영사로 활동하며 35개 기술창업기업의 팁스 R&D 과제를 연계 지원했다.또한 팁스 이전부터 꾸준히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119개 스타트업에 총 204억 원을 직접투자했다. 이를 통해 252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며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부산연합기술지주는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부산기술창업투자원·파인트리증권·포항연합기술지주·비스퀘어·루스벤처스 등 주요 창업 지원 기관, 투자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여기에 특허법인 해안과 포켓컴퍼니·쿠키미디어 등이 참여해 투자·보육·지식재산(IP)·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성을 결집했다.이를 통해 지역 소재 대학과 기술창업기업의 발굴부터 R&D,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창업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는 "6년간의 팁스 운영 경험을 통해 지역 기술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와 R&D, 글로벌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