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넘어 연구·기술 허브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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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송산업단지 조감도ⓒ하동군
하동에 정부 공공연구시설인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국립양식사료연구소가 들어선다.하동군은 수산사료 연구를 전담하는 국가 연구기관인 국립양식사료연구소가 지난 9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국립양식사료연구소는 수산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어류사료를 개발하기 위한 국가 연구기관으로, 국내 양식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건립된다.연구소가 완공되면 수입의존도가 높은 사료 원료의 국산화 연구를 비롯해 지역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맞춤형 사료 연구와 기술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이를 통해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어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는 물론, 하동군이 친환경 양식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소 건립에는 총사업비 144억 원이 투입되며, 대송산업단지 내 2만㎡ 부지에 건축면적 2900㎡ 규모로 조성된다.특히, 이번 연구소 입주는 대송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첫 번째 정부 공공연구시설로, 산업단지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하동군은 2024년 분양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하동군은 국립양식사료연구소 건립을 계기로 대송산단이 기존 제조 중심 산업단지에서 연구·기술 기반 산업이 융합된 고도화 산업단지로 체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하동군 관계자는 “하동군은 숭어·넙치 등 양식어업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국립양식사료연구소는 하동이 수산 연구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대송산단에 연구소를 시작으로 관련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