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 기업 육성 박차… 7개사 내외 선발, 최대 2년간 지원
  •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사 전경. ⓒ부산중기청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사 전경. ⓒ부산중기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부산중기청은 '2025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시장대응형-소부장) 지역특화 R&D'사업에 참여할 소재·부품·장비(소부장)분야의 혁신 역량을 갖춘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산업과 기업 특성을 반영해 소부장 유망 기술분야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매출액 20억 원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5억 원 이내의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선발 규모는 7개 과제 내외다. 지원분야는 △기계·금속 △미래소재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바이오 △그린에너지 △비대면 디지털 등 9대 분야 113개 소부장 품목으로, 자유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5월8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부산중기청·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은 "오랫동안 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사업화에 기여해온 기술 혁신 R&D를 이번에는 지방청 주도로 특화분야를 적극 지원해 지역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통한 혁신 역량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