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필터 Durafiltex 적용… 에너지 절감, 친환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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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뉴라이즌 로고.ⓒ뉴라이즌
차세대 융합 필터 소재기업인 뉴라이즌(Newrizon)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따른 생산시설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뉴라이즌은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과 민간형 ESCO(에너지 절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차세대 고성능 필터 'Durafiltex'를 대전공장 내 공조 시스템에 적용한다.이번 협약은 화장품 제조 공정에 필수인 청정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줄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생산 공정 혁신을 추진한다. 뉴라이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터 기술의 산업 적용 범위를 화장품 제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Durafiltex는 기존 필터 대비 낮은 압력 저항과 우수한 내구성을 갖춘 첨단 필터 소재로, 전력 소비를 줄이고 필터 교체 주기를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CGMP 수준의 공기 질 관리가 요구되는 생산환경에서도 고성능 정화 능력을 유지할 수 있어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친환경적 운영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뉴라이즌의 필터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임진석 뉴라이즌 사업전략실장은 "Durafiltex는 이미 반도체 클린룸, 2차전지 제조환경 등 고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성능을 입증 받은 제품"이라며 "CGMP 생산시설에서도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