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 제공
    ▲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 제공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뉴-베이비붐' 공모사업에서 지역 맞춤형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공인됐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뉴-베이비붐' 공모사업에 밀양 등 전국 5개 지자체를 선정해 모두 2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뉴-베이비붐 사업'이란 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저출산 극복 시책을 마련해 새로운 베이비붐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필요한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밀양시는 가정과 직장이 양립하는 가족친화마을을 시범 실시하는 등 공동체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아파트 단지의 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공동육아공간을 조성하는 하는 한편 마을공동자치회, 밀양아지매클럽(온라인) 등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공동 육아공간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행자부는 이달 중 밀양시에 해당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3억5000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밀양시를 비롯해 서울 성북구, 충남 부여군, 전북 완주군, 경북 의성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