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경남테크노파크(원장 이태성), 미나텍 장 샤를 기베르(Jean-Charles Guibert) 소장,박일호 밀양시장과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MOU체결했다.ⓒ밀양시 제공
    ▲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경남테크노파크(원장 이태성), 미나텍 장 샤를 기베르(Jean-Charles Guibert) 소장,박일호 밀양시장과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MOU체결했다.ⓒ밀양시 제공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프랑스 ‘미나텍’과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노융합산업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320여 명이 모인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 환영만찬 행사에서 미나텍 장 샤를 기베르(Jean-Charles Guibert)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당사자인 미나텍(MINTEC)은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마이크로 및 나노테크놀로지 분야의 세계 3대 연구소 중 하나로, 연구기관·대학·기업이 모여 공동연구를 하는 연구·산업·교육 복합단지이다.

    조직 규모는 연구원 3000명, 학생 1000명 정도다. 연 예산 4000억 원이 넘는 기관으로 교육·연구·산업의 3개 영역의 협력 체제를 구축, 기술혁신과 지역발전, 기업지원,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나노융합 상용화를 위한 국제협력사업 추진 △나노융합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과제 수행, △정보교류 사업 추진, △인력교류 및 전문가 상호방문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세계3대 연구소로 발돋움한 해외 선진 인프라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의 발전과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노하우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