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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지난 25일 밀양시 내이동 1408-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밀양강'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견본 주택 개관 이후 27일까지 사흘 동안 방문객수는 1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림산업측은 설명했다.
'e편한세상 밀양강'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44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48가구 △84㎡B 111가구 △84㎡C 55가구 △112㎡ 27가구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비율이 약 94%다.
이 아파트는 밀양강변에 위치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며,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아파트의 철제 난간 대신 시야를 가지리 않는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일부 가구는 거실과 침실의 모든 창을 밀양강변 방향으로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D.House'를 일부세대에 적용했다. 'D.House'는 기존 가변형 벽체 등 소극적인 형태에서 벗어난 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다. 방 개수, 화장실 개수, 수납 공간 등에 얽매이는 데서 탈피해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공간 배치를 할 수 있는 형태다.
'e편한세상 밀양강'에서는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구조가 적용돼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다는 게 시행자 측의 자랑이다.
혁신적인 단열 기술도 선보인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한다.
반면 e편한세상 밀양강은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줄였다.
아파트 단지 중앙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위치한다. 또 최신시설과 다양한 운동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가족 또는 이웃과 즐기는 스크린골프, 여유 있는 휴식이 가능한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가 들어설 예정이다.
보관 및 도착정보 알림서비스가 제공되는 무인택배시스템과 디지털 도어락, 외출시 엘리베이터 콜, 세대 전등(일부등 제외), 가스밸브 일체형 소등, 일괄차단 스위치 등은 편리하고 여유로운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는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를 적용해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대비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작년 12월 분양한 ‘e편한세상 밀양삼문’은 1순위 청약경쟁률 11.83대 1을 기록하고 4일만에 계약이 100% 완료되면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밀양강 조망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개발 호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만큼 밀양은 물론 창원, 부산, 대구 등 인근 지역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