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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3차 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진주시장 이창회)가 26일 오전 11시 거창군에서 개최됐다.
거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승대에서 개최된 이날 정기회는 양동인 거창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의 인사말, 협의회 운영 경과보고, 안건심의, 시․군 건의사항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협의회 회칙개정 및 시군 건의사항 논의 등 협의회 발전방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창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상남도 시·군의 상생발전과 지방자치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도내 시장·군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도 내 18개 시장·군수로 구성돼 시·군 상호간 협력증진과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군을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으며, 차기 개최예정지는 김해시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