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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그간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특혜의혹과 혈세낭비 등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28일 밝혔다.
진주시는, 신진주 역세권 공동주택용지의 낮은 가격 분양과 대물변제 부적정, 개발부담금 미부과 등 혈세를 낭비했다는 데 대해 "현재 경상남도에서 고발을 한 상태로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수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앞으로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 따라서 경상남도 감사 처분요구 사항에 대해 부당한 입장표명이나 정치공세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관련해 "지난 7월 19일 진주시가 밝힌바 데로 추가 공모중에 있으며, 축제유료화 여부는 더 많은 여론수렴해 결정하겠다고 하였음에도 불필요한 논쟁을 하고 있음은 심히 유감스럽다. 망경동 진주교에서 천수교 사이 남가람 공원에 나무를 심고, 대나무 울타리를 설치한 것은 가림막이 아니라 사계절 꽃피는 남강변 경관조성과 이용객 안전 및 화단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설치한 시설로써 필요한 예산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 편성했고, 합법적으로 집행했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동 사항과 관련, "무책임한 발언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절대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