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심 '정권 견제론'(43%)이 '국정 지원론'(41%)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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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6.3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박형준, 전재수 후보.ⓒ뉴데일리DB
6·3 지방선거를 6일 앞두고 발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부산시장 선거가 단 1%포인트(p) 차이의 극심한 혼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야 후보 모두 지지층 총결집에 나서면서 선거 판세가 그야말로 안개 정국으로 접어들었다.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시장 지지도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39%,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를 기록했다.두 후보 간의 격차는 단 1%p로 표본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이다. 선거 종반에 다다르면서 양 진영의 전면 결집 양상이 두드러진 결과로 풀이된다.단순 지지율이 1%p 차이로 팽팽하게 맞선 것과 달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지지여부와 별개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부산시민의 47%가 전재수 민주당 후보를 꼽았다. 반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한 응답은 32%에 머물렀다.이번 6·3 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프레임 대결에서도 부산은 전국적인 추세와 달리 '정권 견제' 정서가 미세하게 앞섰다.부산 지역 조사에서 현 정권을 심판하거나 견제해야 한다는 '정권 견제론'은 43%로 집계됐다. 반면 원활한 국정 운영을 돕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정 지원론'은 41%로 조사됐다.두 프레임 역시 2%p 차이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막판 부동층의 표심 향방이 최종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무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에 따라 무선 가상번호를 추출해 선정했다.전체 응답률은 18.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가중 부여 방식을 활용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