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2018년 완공목표로 설계되고 있는 부산도서관 조감도ⓒ부산시
    ▲ 오는 2018년 완공목표로 설계되고 있는 부산도서관 조감도ⓒ부산시


    오는 2018년 준공 예정인 부산시 지역대표도서관이 '부산도서관'으로 확정됐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시민공모를 통해 접수한 1182편의 명칭 중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부산도서관, 부산가온도서관, 부산누리도서관, 부산마루도서관 4편으로 압축했다.

    이어 해당 4편에 대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48%의 지지를 받은 '부산도서관'을 최종 명칭으로 확정했다.

    '부산도서관'은 사상구 덕포동 지하철 2호선 덕포역 인근(舊, 수도계량기검사센터)에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1만72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부산도서관'에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등 공공도서관의 기본 공간 외에도 150만권 수용 규모의 공동보존서고를 갖춰 부산 각 공공도서관의 이관 자료를 보관하여 서비스한다. 또한 부산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제공하는 부산학자료실도 갖추게 된다.

    동시에 다목적홀, 전시실, 회의실, 각종 상담실 등이 포함된 복합 문화 공간은 물론, 정보 광장, 무한상상실, 북카페, 스마트 그룹스터디룸 등 기존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낙후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