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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군수 차정섭)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5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공익활동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5년에 추진된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의 적정성과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수행기관 포상과 부진기관 컨설팅 제공을 통해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함안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2015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매년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노인회함안군지회와의 협업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노인회함안군지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행복나눔복지회사 사업단’이 노인일자리사업 창업형 분야 성과진단에서 2년 연속 성과 인센티브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중 희망하시는 분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12억 6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원정비와 공공시설물 정비사업, 장례지도 도우미사업, 복지시설 도우미사업, 보육시설 봉사사업, 지역아동센터 봉사사업, 행복나눔복지회사 등 12개 사업단에 543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군은 도내 군부에서는 유일하게 노인일자리공동작업장을 건립해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013년 군비 3억 55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가야읍 소재 노인일자리공동작업장을 시작으로 올해는 등록이 폐지된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칠원읍에 노인일자리공동작업장을 추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