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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오는 6일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오전 9시 50분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추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충일 당일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9시 50분부터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교육감,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주요 인사와 보훈 단체장 및 유가족,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추념식을 가진다.

    추념식 후 행사에 참석한 서병수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은 오전 11시 20분에는 충렬사를 찾아 호국영령들에 대한 헌화·분향 등 참배를 하고, 12시 10분에는 UN기념공원을 방문하여 헌화 참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7일 시청 3층에서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조찬기도회를 가지며 16일에는 보훈병원 입원환자를 위문하고 19일에는 나라사랑 시민 걷기대회, 25일에는 제66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가지며 호국 정신과 보훈 의식을 선양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사회복지과 홍은숙 주무관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준비된 다양한 행사들이 나라의 존립과 유지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한 번 더 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일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