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부산 연제구 김희정 공천 확정, 김무성은 또 보류

새누리당 공관위가 13일 5차 공천 심사를 발표했다.

부산지역에서는 연제구 김희정 前 여가부 장관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김희정 의원은 연제구에서 이주환 前 시의원, 진성호 前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지으며  '여성 3선 의원' 타이틀 앞에 한 발 다가섰다. 

그러나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중영도구는 또한번 발표가 보류됐다.

한편, 지난 12일 금정구 김세연 의원이 단수 공천을 확정지으며 부산에는 지역구 5개만이 심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새누리당 부산 지역은 동래구, 북강서을, 남구갑, 남구을, 사하을, 금정구 등 6곳에 대한 단수 후보 공천을 확정했고, 이 날 발표한 김희정 의원의 연제구를 제외한 서·동구, 해운대을, 기장군, 진구갑, 진구을, 수영구 등이 경선지역으로 확정된 상태다.

한편, 남은 지역구 사상,사하갑,중영도구,북강서갑,해운대갑 5군데 중 현역의원이 있는 중영도구(김무성)와 북강서갑(박민식), 해운대갑(하태경)은 아직 공천 심사결과가 발표나지 않았다.

박민식 부산시당위원장은 북강서갑 지역구에 단독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