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가 들어설 부지 일대 조망도ⓒ부산시
    ▲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가 들어설 부지 일대 조망도ⓒ부산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세계 1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가 부산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부산과 손잡는다.

    부산시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이하 AWS)와 오는 8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테레사 칼슨(Teresa Carlson) 아마존웹서비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지역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고 7일 밝혔다.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0만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또한,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집적시설인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강서구 미음지구)'가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도시이며, 국내 해저케이블의 90%가 밀집되어 있는 동북아 지역의 물류, 정보의 중심 도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AWS는 기술적, 전략적 협력으로 부산시의 비전 실현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부산시의 경제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프로그램을 운용하고 클라우드 관련 학습 지원을 통한 다양한 인재육성 및 창업기업 역시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AW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의 클라우드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AWS 공공부문 총책임자인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전세계 2000여개 정부기관, 5000여 개 교육기관, 1만7500 여개의 비영리기관 등이 AWS클라우드를 활용해 사용자 삶의 질과 생산성 향상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부산시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도시를 만들고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의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ICT산업은 미래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중에 있으며, 지정학적 입지와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매력적인 투자지로 꼽히고 있다" 며 "앞으로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부산을 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부산시와 아마존웹서비스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클라우드 컴퓨팅(영어: cloud computing) : 인터넷 기반(cloud)의 컴퓨팅(computing) 기술을 의미한다. 인터넷 상의 유틸리티 데이터 서버에 프로그램을 두고 그때 그때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 불러와서 사용하는 웹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 SaaS(Software as a Service) : "on-demand software"로도 불리며, 소프트웨어 및 관련 데이터는 중앙에 호스팅되고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 등의 클라이언트를 통해 접속하는 형태의 소프트웨어 전달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