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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피해를 보게 된 업체들을 위해 5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총 5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부산업체는 삼덕통상, 천일상사, 제이드엠, 유성산업,유영어패럴으로 신발업체 4곳과 섬유업체 1곳으로 업체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방식은 거래은행에서 해당기업에 대출하면 부산시가 대출금리에서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최대 10억 원, 3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대출할 수 있으며, 부산시가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부산시 긴급 자금지원으로 지역에서 생산라인 구축, 원자재 구입 등이 가능하여 개성공단 운영 중단에 따른 생산차질, 거래선 이탈, 주문량 납품 지연 등 일부 애로사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3년 기 대출된 개성공단 특별자금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이차보전 2%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기간은 3월 1일부터 한달간 한시적으로 접수하며, 신청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심사하여 자금을 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