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t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 ⓒjt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14일 오전 1시 22분경 경남 거제 대우병원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등 183명과 의료진과 당직자 등 30여명이 병원 옥상과 외부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중환자실에 있던 이 모(79)씨 등 환자 5명은 거제백병원과 통영서울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대피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소방차량 33대와 소방공무원 148명을 동원한 긴급진화작전으로 인해 20여분만에 꺼졌다.

    야외로 대피했던 환자들은 화재로 인한 연기 제거 작업을 모두 벌인 후 2시간여만에 병실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우병원 지하 1층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