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지방경찰청 전경ⓒ뉴데일리
    ▲ 부산지방경찰청 전경ⓒ뉴데일리

     

    조건만남을 가장해 남성들을 유인해 성매매 대금을 편취한 철없는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스마트폰 채팅어플을 이용해 조건만남을 유도해서 대금을 편취한 사기 혐의로 김 모(19)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 5명은 지난 7월 5일 부산진구에서 정 모(44)씨에게 ‘숏타임 15만원, 긴밤 35만원’이라는 문구로 인근 오피스텔로 유인해 35만원을 받은 후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군 등 5명은 모두 친구 사이로 지난 7월간 같은 수법으로 정모씨 등 남성 13명을 유인해 성매매 대금 3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