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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은 26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 ‘반드시 관철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서병수 부산시장은 도입의 필요성과 관련한 질문에 “도입 과정에서 여러 가지 갈등들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입장에서는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현재의 검정교과서는 역사인식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볼 때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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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은 ‘국정교과서가 다양성을 막는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검정교과서가 민중사관에 의해 쏠려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양성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고 물으며 “국정화가 다양성을 방해한다는 것은 그들만의 논리일 뿐”이라고 답했다.이어 “지금의 논란의 본질은 교과서의 국정화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존립 기반에 대한 인식의 문제”라고 전제하면서 “좀 더 많은 의견 수렴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기왕 일을 시작했으니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친일, 유신을 미화화려는 의도라는 야당의 지적과 관련해 서병수 시장은 “지금이 2015년 아닙니까? 야당이 독재니 친일이니 하는 것은 내년 선거 때문으로 보인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