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12월 부산시청사 로비에서 열린 시민 초청 토크콘서트 “매일 그대와!” 현장ⓒ뉴데일리
    ▲ 지난해 12월 부산시청사 로비에서 열린 시민 초청 토크콘서트 “매일 그대와!” 현장ⓒ뉴데일리


    서병수 부산 시장이 취임 이후 최초로 외국인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제10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Festival)'의 일환으로 송상현 광장 다이나믹마당 특설무대에서 외국인 주민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외국인 2백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스트림을 통해 생중계되며 다양한 sns를 통해 실시간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외국인 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글로벌 도시 부산‘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서병수 시장과 함께 콘서트에 참여할 외국인 주민 대표 4인은 글로벌 부산을 주제로 외국인 주민들의 좌충우돌 부산정착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본인들이 꼽는 부산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 마당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제언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부산시 김정렴 소통기획담당관은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이 5만8천여 명이 달하지만 이번과 같이 직접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적은 없었다며, 특히 SNS 등 뉴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토크콘서트 현장을 국내외로 전할 수 있어 글로벌 도시 부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