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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콘텐츠로 한류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201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 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공중파 3사와 케이블, 종편채널 등 국내에서 방영된 방송 드라마를 대상으로 연기상 등 16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리는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한류K-POP콘서트, 드라마 O.S.T콘서트 등의 주행사와 드라마 영상국제포럼 등 학술행사, 축제행사 등 3개 부문 25개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국내외 정상급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드라마 시상식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9일 개최된다. 9일 오후 5시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6시에는 시상식이 열린다. 어워즈행사는 지난 1년간 드라마를 빛낸 드라마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고 국내 최고의 아이돌 가수들이 장식할 오픈 무대와 축하무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코리아드라마 어워즈에 참석해 진주를 방문한 인기스타들을 격려하고 지난 1년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해 온 남녀 신인 연기자에게 신인상을 시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월 9일 경상대BNIT R&D센터에서는 학술행사인 드라마 영상국제포럼이 개최돼 드라마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 공유, 향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7일 개최되는 드라마 OST 콘서트에서는 최정원, 김유진 등 2명의 뮤지컬가수와 박상진, 장은녕 등 성악가와 브르노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감동적인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10월 10일 오후 6시에 열리는 한류K-POP콘서트는 인기 그룹 빅스, 러브큐빅, 일곱시쯤, 빨간의자, 조세 등 5개 팀이 출연해 드라마와 함께 강력한 한류 콘텐츠로 성장한 K-POP 공연이 축제 현장을 더욱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써 10월 1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THE CONCERT ‘응답하라 8090’은 조관우, 박학기, 마로니에, 레이디스 등 4개팀이 출연해 80~90년대의 드라마와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추억의 낭만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동안 장대동 남강둔치에서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부대행사로써 ‘징비록’, ‘프로듀사’ 등 안방극장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세트장과 KDF의 주제와 지난 행사들을 전시물로 표현한 KDF역사존 및 홍보월, 화려한 경관조명을 연출한 드라마 빛거리 등 전시행사를 비롯해 레드카펫 체험, 핸드프린팅 체험, 수상다리 건너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좋아하는 스타 인기투표와 소원지 달기, 남강의 추억, 게임대회, 거리퍼포먼스, 플래시몹 등 참여행사와 KDF경연대회와 프린지 페스티벌, 드라마 먹방거리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드라마를 주제로 한류를 지속 발전시키고 드라마 산업을 문화 콘텐츠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방송영상 진흥과 지역문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사진=코리아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