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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15일 유관기관, 축제주관단체,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20명으로 구성된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 추진 T/F팀 실무회의를 개최, 자립형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축제지원팀은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유료화에 따른 알찬 축제 운영과 문제점을 최소화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분야별 실무 토의와 검토를 거치기 위해 구성됐다.
이에 따라 박성장 복지문화국장을 필두로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관람객 입장과 유치, 진주시민 우대 , 교통 안전 대책,의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논의·확정하게 된다.
이날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에서 글로벌 축제로 발전해 왔으나 앞으로 세계 5대 축제 반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유등축제의 유료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 “축제장 유료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제2의 축제를 창조한다는 각오로 문제점과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유등축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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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대책은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재)진주문화예술재단는 분야별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가 선정한 글로벌 육성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며 7만 여개의 등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