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균에 오염된 불량 더치커피 제조모습ⓒ뉴데일리
    ▲ 세균에 오염된 불량 더치커피 제조모습ⓒ뉴데일리


    부산서 세균에 오염된 '더치커피' 제조.유통한 업자 경찰에 덜미 잡혀


    부산사상경찰서는 25일 대장균군에 오염된 더치커피를 제조.판매한 M사 대표 김모(41)씨 등 5명을 식품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이달 18일까지 부산시내 곳곳에서 더치커피 전문제조업체를 운영하며 대장균군에 오염되거나 세균 수가 초과된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 세균에 오염된 불량 더치커피 제조모습ⓒ뉴데일리
    ▲ 세균에 오염된 불량 더치커피 제조모습ⓒ뉴데일리


    경찰은 더치커피와 같은 액상커피는 1mL당 세균수가 100이하이거나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아야 하지만 이들은 여름철 장시간 상온에서 액상커피를 추출한 탓에 더치커피가 대장균군에 오염됐고 이 가운데는 세균 수가 6만8000㎖인 제품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오염된 더치커피를 온라인 상으로 판매하는 제조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