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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30대 만취 뺑소니범 도주 8시간 만에 검거

입력 2015-08-08 01:55 | 수정 2015-08-08 02:31

부러진 사이드미러 단서로...주변 CCTV 분석해

술에 만취해 자신의 승용차로 노인을 치고 달아난 30대가 도주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일을 가던 노인을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박모(32)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와 경찰ⓒ뉴데일리


박씨는 이날 새벽 5시 20분경 부산 기장군 일광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아반테 차량으로 도로 가장자리를 걷고 있던 이모(86‧여)씨를 쳐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차량의 부러진 사이드미러를 발견하고 예상 도주로에 있는 CCTV를 신속히 분석, 조사한 결과 용의 차량을 찾아냈다.

▲ 현장에서 발견된 사이드미러ⓒ뉴데일리


이후 경찰은 박씨의 소재를 파악해 사고 발생 8시간 만인 오후 1시 20분경 자신의 집에 숨어 있던 박모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음주운전을 한 채로 사람을 쳐 처벌이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했고, 사고 당시 0.154%, 만취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사고를 당한 이모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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