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양 기관 PIER71 초청, 상담·설명회 가져맞춤형 컨설팅도 진행, 실전 창업 노하우 등 공유
  • ▲ Smart Port Challenge Roadshow 행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 Smart Port Challenge Roadshow 행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양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창경은 지난 23일 부산 워케이션거점센터에서 싱가포르 해양전문기관 PIER71과 공동으로 'Smart Port Challenge Roadshow'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가 공동 설립한 해양산업 지원 기관 PIER71의 담당자를 부산으로 초청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스타트업 맞춤형 1 재 1 상담,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 창업 경험 공유 등 글로벌 진출전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오전에는 부산창경이 보육 중인 스마트해양·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2개사가 선정돼 PIER71 담당자와 1 대 1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스타트업들은 싱가포르 시장 진입 가능성과 Smart Port Challenge 프로그램 참여 방안을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이어진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PIER71 관계자가 직접 나서서 글로벌 해양기술 혁신 프로그램인 'Smart Port Challenge' 운영 방식과 지원 구조를 소개했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국내 스타트업 마리나체인(ESG 기반 해상물류 전문기업)과 맵시(해양 내비게이션 기술기업)의 대표들이 참가해 생생한 싱가포르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PIER71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부산의 스마트해양분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며 "향후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일본·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