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간 양 지역 순회 토론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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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 포스터.ⓒ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경남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지역 통합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이들은 오는 7월1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필요성과 방향성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내용과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 뒤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공론화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부산과 경남에서 총 8차례의 순회 토론회를 연다.부산에서는 △7월1일 원도심권(아스티호텔부산) △9일 중부권(부산시의회) △15일 동부권(부산여성회관) △22일 서부권(부산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경남 지역은 △7월2일 동부권(양산문화예술회관) △11일 서부권(경상국립대학교) △17일 남부권(통영시립충무도서관) △25일 중부권(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정통합에 관심 있는 시·도민은 누구나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전호환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역소멸 등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거점 마련 방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