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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개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와 원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회 기장포럼'이 부산시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9일 열렸다.
이번 포럼은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2012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제2회 기장포럼'에는 국내 원전도시 5곳(기장, 울주, 경주, 울진, 영광)을 비롯해 미국 웨인즈보로, 영국 셀라필드, 프랑스 플라망빌, 캐나다 클레링톤, 소진 쇼어, 일본 겐카이, 히가시도리, 도카이, 오마에자키, 베트남 니투언 등 7개국의 15개 도시 단체장과 원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발전소 운영 정보공개방안, 원전 긴급상황 대응방안, 원자로 폐로 관련 제도와 폐로경험, 방사성폐기물 저장 현황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졌다. (사진=기장군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