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억2500만원 규모 R&D 사업… 3+1년간 진행
  • ▲ 디오 본사 전경.ⓒ디오
    ▲ 디오 본사 전경.ⓒ디오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대표 김종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 구강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R&D)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디오는 글로벌 어린이 구강질환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소아 부정교합 조기 예방과 치료를 위해 어린이의 악궁을 분석해 한국 어린이에게 최적화한 구강 근기능 훈련과 예방 치료 장치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연구는 경희의료원(남옥형 교수)을 주관기관으로, 부산대학교(신종현 교수)·경동대학교(최지원 교수)와 함께 디오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1차로 3+1년간 진행되며, 연구 성과에 따라 심사를 통해 추가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총 연구비는 11억2500만 원이 배정됐다.

    ㈜디오는 기존 디지털 임플란트 사업에 더해 디지털 투명교정과 소아용 투명교정 장치 등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술 전 3D 컴퓨터 모의 시술 진단을 통한 맞춤형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오 관계자는 "연구 과정을 통해 개발된 장치는 향후 특허 과정을 거쳐 사업화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이 부정교합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