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분야에 고성능 필터 'Durafiltex' 첫 적용중국 수출 교두보 확보… B2B 넘어 B2C 시장 진출 전망
  • ▲ 지난 16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박람회 캔톤페어에서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왼쪽 3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뉴라이즌
    ▲ 지난 16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박람회 캔톤페어에서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왼쪽 3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뉴라이즌
    차세대 필터기술기업 뉴라이즌은 중국 공기청정·살균기 전문 제조사 ANTOP과 필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생활가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계약은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박람회 '캔톤페어(Canton Fair)' 현장에서 이뤄져 상징성과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ANTOP사는 4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미국·유럽·일본 등 전 세계 100여 국에 공기청정기·살균기를 수출해온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ANTOP사는 고효율 공기 정화 기술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글로벌 바이어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주력 공기청정기 제품군에 뉴라이즌의 고성능 필터를 적용할 예정이다.

    뉴라이즌은 독자 개발한 차세대 필터 소재 'Durafiltex'를 앞세워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고난도 산업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번 계약은 뉴라이즌 필터기술이 공기청정기분야에 처음 적용된 사례로, 기술의 확장성과 상업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뉴라이즌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필터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공기 질 개선 솔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찬현 뉴라이즌 소비재사업부장은 "이번 ANTOP사와 계약은 단순한 공급을 넘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친환경 가전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뉴라이즌의 필터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브랜드 론칭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B2B를 넘어 B2C 시장까지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