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신생기업 IPO 맞춤형 지원자문·교육 지원, IR 체계 구축
  • 부산시가 부산지역 핀테크 등 유망기업 상장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5일 한국거래소,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 지역 혁신성장 유망기업 발굴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지역 내 금융기술 서비스(핀테크), 블록체인 등 혁신성장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증시 상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상장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IPO 자문(컨설팅) 제공, 상장제도 설명회와 세미나 공동 개최, 그리고 신생기업 연계 기업투자설명회(IR) 상시 지원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또한, 기업 가치 향상 및 사회가치경영(ESG) 관련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향후 협약기관들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유망 기업 발굴과 행정 지원에 집중하고, 한국거래소는 맞춤형 IPO 자문과 상장 지원을 통해 부산의 거대 신생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유망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내 기업들이 중소기업에서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부산이 '글로벌 금융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