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불법 주정차 해소화물차 운전자 편의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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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신항 서컨1단계 화물차휴게소 사업대상지 위치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1단계 배후단지 내 화물차 휴게소 조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SK에너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항 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보다 나은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BPA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50일간 사업자 선정 공고를 진행했으며,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외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SK에너지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BPA는 앞으로 SK에너지와의 협의를 통해 세부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이번 화물차 휴게소 조성사업이 부산항 신항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와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