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 방향·첨단기업 유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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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열린 부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실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회의.ⓒ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부산도시공사는 12일 '부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실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공사 전략사업본부장,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담당 직원등이 참석했으며,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차별화된 개발 방안 △AI·ICT·로봇 등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기술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공사는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실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2026년까지 부산시와 협의를 마친 뒤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센텀2지구는 2021년 11월 도심융합특구 선도지구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융합특구 지정과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사업 대상지는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대 191만㎡ 규모로, 총 사업비 2조 411억 원이 투입된다.부산도시공사는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과 혁신인재 양성 체계를 조성해 AI, ICT, 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센텀2지구는 전문인력과 혁신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계획 수립으로 도심융합특구의 선도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