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노력도 93.6점, 전국 평균 크게 상회반부패·청렴정책 4대 전략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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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공공기관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청렴노력도를 기록하며 반부패·청렴정책의 성과를 입증한 결과다.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를 기준으로 1~5등급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부산교육청은 청렴노력도에서 93.6점을 기록하며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3.5점을 크게 웃돌았다.올해 부산교육청은 △청렴 추진체계 강화 △부패 통제 시스템 강화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공감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기관장 주재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MZ세대 청렴협의체와 청렴시민감사관을 통한 소통 중심의 체계적 추진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감사 역량을 제고하고, 부패 취약분야 예방감사와 자율적 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패 취약분야를 공직 중심에서 민간교육 영역으로 확대하며, 지방보조금 집행 감사와 회계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등 공공재정 관리체계를 개선했다.MZ세대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청렴 캠페인, SNS 채널 운영, 청렴문화의 날, 학생 청렴 체험교실 등을 통해 미래세대가 주도적으로 청렴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김동현 부산교육청 감사관은 "2년 연속 2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정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청렴한 행정문화를 선도하며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