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원 직접 투자·TIPS 선정 등 다수 성과 달성
  • ▲ 지난 13일 열린 '부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시리즈벤처스
    ▲ 지난 13일 열린 '부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시리즈벤처스
    동남권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인 시리즈벤처스는 지난 13일 부산에서 '부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총 7억 원의 직접 투자와 TIPS 지원 선정 등 다수의 성과를 발표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격차와 딥테크 산업 분야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등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데모데이는 15개 참여기업의 IR 발표와 투자, TIPS 상담회로 진행됐으며, 그 중 티온랩테라퓨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벨아벨바이오, 디라이브, 링스업은 각각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시리즈벤처스는 지난 4개월 동안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 액셀러레이팅 교육 △심화 캠프 △투자유치와 IR 컨설팅 △데모데이 등 기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 지역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비에픽(대표 오유상) △세라(대표 김도연) △덴티플(대표 윤지형) △(주)엔돌핀커넥트(대표 조용래) △링스업(대표 송건호) △몬스터라이엇(대표 고진호, 신아름) △임플(대표 김건우) △디라이브(대표 두강명) △웰라이트(대표 노가연) △쌤공(대표 강동원) △에스락(대표 이승호) △로엔코리아(대표 우동주) △티온랩테라퓨틱스(대표 임덕수) △우리템(대표 임근서) △벨아벨바이오(대표 정병찬, 김선희) 등 총 15개사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리즈벤처스는 직접 투자 7억 원과 함께 TIPS 지원 2건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추가 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한 사후 관리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곽성욱,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다소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TIPS 등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초격차, 딥테크 기반의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