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원 직접 투자·TIPS 선정 등 다수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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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인 시리즈벤처스는 지난 13일 부산에서 '부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총 7억 원의 직접 투자와 TIPS 지원 선정 등 다수의 성과를 발표했다.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격차와 딥테크 산업 분야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등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데모데이는 15개 참여기업의 IR 발표와 투자, TIPS 상담회로 진행됐으며, 그 중 티온랩테라퓨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벨아벨바이오, 디라이브, 링스업은 각각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시리즈벤처스는 지난 4개월 동안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 액셀러레이팅 교육 △심화 캠프 △투자유치와 IR 컨설팅 △데모데이 등 기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 지역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비에픽(대표 오유상) △세라(대표 김도연) △덴티플(대표 윤지형) △(주)엔돌핀커넥트(대표 조용래) △링스업(대표 송건호) △몬스터라이엇(대표 고진호, 신아름) △임플(대표 김건우) △디라이브(대표 두강명) △웰라이트(대표 노가연) △쌤공(대표 강동원) △에스락(대표 이승호) △로엔코리아(대표 우동주) △티온랩테라퓨틱스(대표 임덕수) △우리템(대표 임근서) △벨아벨바이오(대표 정병찬, 김선희) 등 총 15개사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리즈벤처스는 직접 투자 7억 원과 함께 TIPS 지원 2건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추가 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한 사후 관리도 이어나갈 계획이다.곽성욱,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다소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TIPS 등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초격차, 딥테크 기반의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