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리그 부문 58억원 규모 최종 선정, 40억원 모태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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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기술지주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지역리그'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펀드 조성으로 양 기관은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는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조성한 펀드로, 총 2589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선정하는 등 아시아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 시장이 구축될 전망이다.부산연합기술지주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용하는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하이 펀드'는 모태자금 40억 원을 포함해 연말까지 약 58억 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펀드는 양 기관의 역량을 집약해 만든 것으로, 지역 공공액셀러레이터와 전문 투자기관이 협력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8년간 운영되는 이번 펀드는 투자 기간 4년 동안 약정 총액의 80% 이상을 스타트업 성장과 스케일업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투자 대상은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부산지역기업'을 중심으로 하며, 부산의 9대 전략산업과 5대 미래 신산업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사업 선정은 부산지역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부산이 아시아 최고의 벤처투자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