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구축 전략·국내외 시장 진출 등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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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관리연구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사업 관련 '1:1 맞춤형 자문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거나 판로 확보가 어려운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기업들이 사전에 제출한 상담신청서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됐다.이번 컨설팅에는 예성사회적협동조합, 비타민저전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나라찬교육사회적협동조합, 농업법인복내리는당산나무주식회사 등이 참여했다. 예성사회적협동조합은 소독업, 건물시설관리, 청소업, 경비업 등을 운영 중이며, 민간위탁사업 진출을 고민 중인 상황에서 유형별 사업 전략과 관련 예산 확인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비타민저전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지원조례에 근거한 민간위탁사업을 수탁하고 있으며, 이번 상담에서는 회계감사 대상 사업 여부와 매입세금계산서 공제 가능 여부에 대해 설명을 받았다.나라찬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을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업력 부족으로 인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동도급 추진 방안과 사업제안 기획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농업법인복내리는당산나무주식회사는 찹쌀김부각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역특산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통해 공공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이 기업은 e-store 36.5, 함께누리몰 등 다양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사이트를 활용한 판로 구축 전략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조언을 받았다.배성기 공공관리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민간위탁사업 참여를 촉진하고, 다양한 판로 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공관리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