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완료 직전까지 사투 … 693표차 승리
  • ▲ 20년만에 국회에 입성하는 이성권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뒤 가족과 활짝 웃고 있다.ⓒ변진성 기자
    ▲ 20년만에 국회에 입성하는 이성권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뒤 가족과 활짝 웃고 있다.ⓒ변진성 기자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가 부산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전투'에서 현역인 최인호 후보와의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50.39%(4만3909표)를 얻어 49.60%(4만3216표)를 얻은 최 후보를 꺾고 최종 당선됐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선후배사이인 두 후보는 개표 완료 직전까지 사투를 벌이다 693표차로 이 후보가 최 후보를 누르고 국회진출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사하 주민이 주신 큰 명령 잘 받들어 항상 낮은 자세로 모시겠다. 사하를 바꾸는데, 사하를 만드는데 모든 열정과 마음을 쏟아 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