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향해 "비판 위한 비판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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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에서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백 의원은 56.62%(7만3237표)를 얻어 10% 이상의 큰 격차로 박 후보 43.37%(5만6100표)를 누르고 당선됐다.백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중단없는 금정발전을 이끌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나눈 모든 비판과 제안을 겸허히 받아들여 금정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무엇보다도 이번 총선에 저희 '국민의힘'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여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백종헌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남겨두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백 의원은 또 민주당을 향해서는 "민주당을 비롯한 거대 야당에 호소한다.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 부디 '비판을 위한 비판'을 멈추고, 민생 해결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정부여당과 발을 맞춰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