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음모' 종북 추종세력 지켜볼 수 없어"이주환과 함께 잠행했던 김기준 의원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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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국민의미래 의원이 경선 이후 한 달여간의 잠행을 마치고 국민의힘 김희정 연제구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이 의원은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연제구 국민의힘 총선승리를 위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해산당한 통합진보당의 후예가 국회에 진출하는 것만은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의석 수를 무기로 정권 발목을 잡고 사사건건 훼방을 놓는 등 의회 폭거를 끊임없이 자행하고, 이재명 방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가 의회 권력을 반드시 되찾아와야만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제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은 낙동강 벨트뿐 아니라 이곳 연제구를 중심으로 한 온천천 벨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또 "연제구는 부산의 행정, 사법 중심도시이고, 부산은 6.25당시에도 북한공산세력으로부터 목숨을 걸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한 곳"이라며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결정에 의해 내란 음모죄로 해산된 종북 추종 세력,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진보당이 부산의 중심인 연제구에 깃발을 내리꽂고, 권력을 잡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가 없다"고 맹비난했다.그러면서 "2012년 총선 당시 통진당은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목적을 갖고 내란을 논의하는 모임을 개최하고,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동맹 파괴 등을 강령에 명시한 바 있다"며 "해산당한 통진당의 후예가 국회에 진출하는 것만은 막아달라"고 당부했다.이주환 의원과 함께 잠행을 이어갔던 김기준 연제구의회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해 "종북 좌파 통진당의 후신인 진보당에게 연제구를 빼앗길 수 없다"며 "연제의 내일을 보고 선택해달라.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