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갑 13개 현안 정책제안 설명·협조 요청
  • ▲ 국민의힘 이성권 사하갑 예비후보(왼쪽)가 11일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을 만나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이성권 캠프
    ▲ 국민의힘 이성권 사하갑 예비후보(왼쪽)가 11일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을 만나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이성권 캠프
    국민의힘 이성권 사하갑 예비후보는 11일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만나 지역의 현안 관련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정책제안서에는 ▲부산형 신속통합기획 제도 도입을 통한 재개발·재건축 ▲도시철도 및 제2대티터널 조기 준공을 통한 교통난 해소 ▲신평역 기지창 이전 ▲서부산의료원 조기착공 등 하단, 당리, 괴정, 신평2동 지역의 주거, 교통과 관련된 13개의 주요 현안이 포함됐다. 

    제안서에 담긴 '부산형 신속통합기획'은 기존 신속통합기획 제도를 부산의 실정에 맞게 재정비해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에 먼저 도입한 제도로 기존에는 주민제안에서부터 정비구역지정까지 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던 것을 2년 내외로 단축시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성권 후보는 "지역 곳곳에서 만난 주민들의 요청 사항과 사하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뤄야할 과제들을 뽑아 제안드렸다"며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도시철도 조기준공 등의 굵직한 사업들은 부산시의 전폭적 지원이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 많은 관심을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이성권 후보는 부산시 경제부시장, 제17대 국회의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일본 고베총영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