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용 부산 북을 예비후보 이색 선거운동
  • ▲ 국민의힘 손상용 부산 북을 예비후보가 9일 자전거 유세로 만난 주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손상용 캠프
    ▲ 국민의힘 손상용 부산 북을 예비후보가 9일 자전거 유세로 만난 주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손상용 캠프
    국민의힘 손상용 부산 북구을 예비후보의 자전거 유세가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자전거 유세는 손상용 후보가 나고 자란 북구를 자전거를 타고 직접 돌면서 시민과 소통한다는 취지로, 이는 손 후보가 준비중인 '굴뚝없는 북구', '그린 북구' 공약을 반영한 이색 선거운동이다.

    9일 손상용 후보 캠프에 따르면 손 후보는 자신을 비롯한 캠프 봉사자 3명을 주축으로 등에 손상용 후보의 이름과 기호가 적힌 배너를 달고 다니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산 북구을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자전거 유세는 호평을 받으며 부산시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손 후보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북을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낙동강벨트는 전국 선거의 축소판이자 국민의힘의 자존심"이라며 "압도적인 승리로 부산과 북구의 획기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북구 토박이 손상용'만의 지역 맞춤형 '쪽집게 공약'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손 후보는 "영남의 젖줄이라 불리는 낙동강을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고, 굴뚝없는 산업을 유치시켜 일과 산업이 공존하는 '워케이션도시', '북구 그린 시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