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애로사항 청취…"지역 대학과 정기적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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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국민의힘 사하갑 예비후보가 지난 6일 동아대 총학생회를 방문해 대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동아대 총학생회가 국회의원 총선을 맞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총선 후보자에게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간담회는 ▲통학 교통 문제 ▲취업 ▲문화생활 ▲교육 ▲주거환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현안과 애로사항 발표,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학생회는 간담회에서 통학 교통난, 열악한 주거환경 등 대학생활 환경에서부터 높은 교육비와 구직난 등 사회구조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했다.이성권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동아대 승학캠퍼스 통학을 위한 버스 대수부족과 버스정류장 미비 등으로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여러분과 함께 조속히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또 아르바이트 구직 등 취업난과 관련해 "지자체 인턴 활성화와 ‘전공 맞춤형 아르바이트 연계’ 프로그램 등 학습과 일 병행이 가능하도록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여 상생모델들을 많이 개발하고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김호근 동아대 학생회장은 "동아대 학생들이 겪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서 이성권 예비후보와 함께 이야기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여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대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이 예비후보는 "오늘 나온 많은 과제들은 부산시, 사하구청, 그리고 대학본부 및 총학생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동아대 뿐 아니라 부산보건대학 등 지역 내 다른 대학생들과도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