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정치 혁파·국회의원 특권 폐지·특권의식 타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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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하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한 출정식에 지역주민 800여명이 운집하며 성황을 이뤘다.21일 오후 2시 전성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김미애 의원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정성철 해운대구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지지자 등이 참석해 전성하 후보를 응원했다.전성하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해운대의 발전을 위해 ▲해외 기업과 국내 시리즈 A급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AI 스마트도시 구축 ▲쉼과 숨이 있는 문화관광 생태도시 ▲생활밀착형 환경개선 ▲아이들이 안전한 해운대 ▲미래형 IT특화 및 국제교육특화학교 유치 등을 제시했다.특히, 이날 출정식에는 경쟁 상대인 박지형 예비후보도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번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며 클린운동을 제안했고, 전 예비후보는 이에 흔쾌히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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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인사를 대표해 축사를 맡은 김형철 민주평화통일회의자문회의 부산해운대구협의회 회장은 "전 예비후보는 영국 영주권을 포기한 후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한 반듯한 청년"이라며, "대한민국은 이제 이념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청년들이 이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 후보의 건승을 기원했다.전성하 예비후보는 테이프 커팅에서 "함께 하면 길이 된다"면서 "구태정치 혁파, 국회의원 특권 폐지, 특권 의식 타파 등 당원과 동료 시민들과 함께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부산은 한국전쟁, 산업화 그리고 민주주의 정신이 깃든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이자 숨결이며, 심장"이라며 "정쟁보다는 정치, 분열보다는 통합, 갈등보다는 타협의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전 후보는 런던대학교 석사 졸업 후 맨체스터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수료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으로서 활동했으며, 현재 바이오테크기업 셀라스타와 친환경 에너지기업 LF에너지 대표이사, 사회복지법인 성경복지재단 이사장, 글로벌NGO 국경없는 교육가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