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가르기·줄서기 정치 한계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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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토박이, 도시정비 전문가 박지형 변호사가 내년 총선에서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과 특권 유지에만 힘쓰는 직업 정치인이 아닌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선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공적 대변인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尹心과 明心만 바라보는 편가르기, 줄서기 정치의 한계를 타파하고, 극단적인 대립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한 통합의 정치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보수의 가치인 자유를 기반으로 한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품격있는 보수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공약으로 ▲53사단의 이전 및 딥테크 기술 기반의 제3센텀 지구 추진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반송터널 조기 완성, 제2장산터널 추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맞춰 해운대 신도시 재건축 조속 추진 ▲글로벌도시 위상에 맞는 관광 천국 해운대를 위해 미포~송정 고도 제한 완화, 달맞이 산토리니 관광벨트 조성 등을 제시했다.박지형 예비후보자는 해운대초(47회), 해운대중(14회), 해운대고(10회) 출신의 해운대 토박이로,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해운대에 위치한 53사단 군사법원 군판사, 법무참모·검찰부장 등 군법무관으로 복무한 후 전역하여 부산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분야에서 도시정비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