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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아대학교에 국내 최초 해양건설,방재분야 통합연구의 기반이 될 '해양도시건설·방재연구소'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오는 5일 오후 3시 30분 동아대 하단캠퍼스 2공학관에서 해양도시건설·방재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 4월 교육부 '2016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9년간 총 45억원(국비)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주요 연구분야는 복합해양재난 요소의 위험도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저감하는데 필요한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의 개발을 통해 최종적으로 재료-구조-도시의 Multi-scale 해양건설·방재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진, 태풍, 홍수, 방사능확산 등 복합해양 재난인자의 위험도를 분석하여 시각화된 자료는 현재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빅보드 시스템의 핵심 DB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찬 부산시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사업은 2016년 상반기 중앙부처 R&D 실증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이외에도 시민참여형 지능형영상서비스핵심기술개발(국비43.5억), 지능형 초고층 화재방호 시스템(국비 17억)을 진행중이다. 향후 3~9년간 국비 108억원을 지원받아 안전한 도시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