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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농촌교육농장 '팜파티'를 통해 농장 홍보는 물론 지역 학교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상북면 대석마을에 있는 풀과꽃이야기 농촌교육농장(대표정선량)에서는 새로운 농촌 마케팅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팜파티'가 열렸다.
모임에는 농업기술센터 박용관 소장과 양산교육지원청 김점성 교육장, 교육농장주, 관내 초중고교 관계자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팜파티'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농촌체험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농장주들이 직접 준비한 갖가지 음식으로 식사를 한 뒤 농장에서 준비한 '소이 캔들만들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기존 체험농장과 차이점을 서로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양산교육지원청과 교육농장주 등과 함께 교육농장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팜파티 문화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팜파티 행사를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 청소년들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매개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체험활동을 벌일 수 있다"면서 "팜파티 행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