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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는 13일 오전 양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제3차 필리핀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실시된 이후 2013년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는 양산시 해외봉사단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5박6일 동안 필리핀 팔라완섬에 있는 오지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행사에는 단장 김용준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8명이 참여해 마을센터 건립 및 농구대 보수, 이·미용서비스, 한방의료봉사, 한국음식 및 문화교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돼지 20마리를 마을 주민 20가구에 기부, 지역민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이 우리시를 알리는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을 빛내는 민간외교관"이라며 "각자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