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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곳(광역 17곳, 기초 226곳)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대책의 체계성, 지역적합성, 창의성, 지자체장 의지, 일자리목표 달성도 등에 대한 1차 서면평가와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양산시는 민선 6기에 들어 일자리 4만7000개 창출 목표를 공시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해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를 비롯해 일자리센터 확대, 읍면동 서민밀착형 일자리발굴단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취업특강, 채용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고용 확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고용률과 청년고용률이 지난해 대비 각각 100.2%와 107.7% 늘어났다. 취업자수와 상용근로자수도 각각 2200명(101.5% 증가)과 2100명(102.5% 증가)이 증가했다.
양산시는 이번 수상으로 상사업비 8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나동연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나름대로의 성과를 내고있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정책과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