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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유명 성악가인 테너 엄정행 경희대 명예교수가 지난 25일 양산시를 찾아 나동연 시장에게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엄 교수는 지난 2008년에 고향인 양산시에 (사)연우 엄정행 음악연구소를 설립, 성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2003년부터는 음악협회 양산지부 주관으로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대회를 열어, 올해 6월4일 제14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엄 교수는 “몇 년 동안 개인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찾아 도움을 주었는데 올해는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서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 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