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845억원 투입 2019년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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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22일부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분양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명산리 일원 101만7400㎡(약 30만8300평)에 2019년까지 총사업비 2845억원(기반시설 포함)을 들여 건립된다.
이번 분양 대상은 산업시설용지 77필지 57만5974㎡다. 분양가격은 조성원가의 88% 수준인 1㎡당 28만7500원(평당 95만원, 필지별 차등적용)다.
입주업종은 원자력을 비롯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 관련 산업과 수송기계 및 기타업종이다.
분양신청은 2017년 1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이다. 울주군은 엄격한 입주심사를 거쳐 2017년 1월말 입주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군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주기업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산∙학∙연 연계를 통한 체계적 지원정책 발굴∙시행하는 한편 전국 최초의 투자선두지구 지정에 따른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과 관련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와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의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 입주 기업을 위해 최적의 분양가와 종합적 지원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